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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내일도맑음' 하승리, 설인아·진주형 커플 연기에 '분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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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설인아, 하승리, 진주형이 최악의 삼자대면을 했다.

12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연출 어수선|극본 김민주)에서는 패션 사업에 도전하는 강하늬(설인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황동석(김명수 분)은 그림을 그리고 싶어하는 아들 황지후(김태민 분)가 윤선희(지수원 분)에 대들자 뺨을 내리쳤고, 둘 사이 갈등의 골이 깊어져만 갔다. 다음날 임은애(윤복인 분)는 근심 가득한 황동석의 얼굴을 보곤 “아이고 이 집이나 저 집이나 집안 시끄러우면 다 자식 문제지. 오빠 아들이 있었어? 그랬구나 장모님에 아들에 아휴”라고 말했다.

이에 황동석은 “은애야 내가 너한테 해야 할 말이 참 많은데 지금 내 마음이 어수선해서 못 하겠다 준비되면 다음에 할게”라며 자리를 먼저 벗어났다. 그 시각, 윤선희는 윤진희(심혜진 분)에 “언니 알고 있었어? 지후아빠 경비원 일 하는 거 알고 있었던 거지?”라면서 “알면서도 왜 모른 척 했는데”라고 화를 냈다. 윤진희는 “괜히 얘기해봐야 너 속상할까봐 그래서 못 했지”라고 해명했지만 윤선희는 듣지 않았다.

맞선녀가 황지은(하승리 분)란 사실을 모른 채, 이한결(진주형 분)의 애인 대행을 해주기로 한 강하늬는 그의 취향, 가족, 과거 등을 알아갔고 배경화면으로 지정해둘 커플 사진을 찍었다. 공원을 걷던 도중 꼬마 아이가 강하늬의 바지에 아이스크림을 묻혔고, 이한결은 자신의 재킷을 벗어 허리에 감싸줬다. 기습 스킨십에 강하늬는 당황했고, 이한결은 “앞 좀 보고 걸읍시다”라고 말했다.

방송말미 세 남녀는 맞선 자리에서 마주했고, 황지은은 분노했다.

한편 ‘내일도 맑음’은 흙수저 무스펙 주인공이 그려내는 7전8기 인생 리셋 스토리와 주변 가족들의 살맛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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