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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동포들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을 수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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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북미민주포럼이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에 현상금 200달러를 걸고 수배에 나섰다./사진=북미민주포럼 SNS


현재 미국으로 출국한 뒤 장기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조현천 국군기무사령부 전 사령관에 현상금이 걸렸다. 현지 교민들은 조 전 사령관에 현상금까지 내걸고 소재 파악에 나섰다.

북미지역 거주 한인들로 구성된 북미민주포럼이 1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조 전 사령관에게 현상금 200달러을 걸고 수배에 나섰다. 사진에는 "기무사 계엄 문건의 핵심으로 내란예비음모죄, 반란 예비음모죄 위반혐의로 군인권센터로부터 고발당한 상태입니다"라며 "미국에서 점적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미국 현지 거주지 파악을 위해 수배합니다"라고 남겼다.

조 전 사령관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즈음 위수령·계엄령 검토 문건이 작성될 때의 당시의 국군 기무사령관이었다. 그는 지난해 12월쯤 학업 등의 이유로 미국으로 출국했으나 현재까지 귀국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방부에선 기무사가 작성한 위수·계엄령 검토 문건에 대해 특수수사단을 꾸린 가운데 조 전 사령관의 대한 조사가 불가피해 보인다. 이에 미국 동포들이 그의 소재지를 찾기 위해 발 벗고 나선 것이다.

한편,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한 TV프로그램에 출연해 "조현천 기무사령관이 지금 미국에 있다"며 "지난번 이인규 전 중수부장을 찾아낸 '미시 USA'에서 오늘 조 사령관을 수배했다. 곧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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