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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여수중앙시장에 광주·전남 최초 청년창업 '꿈드락몰'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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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여수중앙시장 2층 빈점포 새단장…청년창업가 29명 입점

뉴시스

【여수=뉴시스】이창우 기자 = 12일 관광명소 여수중앙시장 2층에 광주·전남지역 최초의 청년창업 몰인 '꿈드락몰'이 개장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꿈드락 몰'은 중기부가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젊은층 유입을 촉진시켜 시장에 활력과 변화를 꾀하기 위해 총사업비 15억원(국비·시비·자부담 포함)을 들여 조성했다. 2018.07.12.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photo@newsis.com


【여수=뉴시스】이창우 기자 = 관광명소 여수에 광주·전남지역 최초의 청년몰이 문을 열었다.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은 12일 여수중앙시장에서 '꿈드락 몰' 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꿈드락 몰'은 중기부가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젊은층 유입을 촉진시켜 시장에 활력과 변화를 꾀하기 위해 총사업비 15억원(국비·시비·자부담 포함)을 들여 조성했다.

'꿈뜨락 몰'은 지역 최초의 청년몰로 29개 점포와 회의실, 고객쉼터 등을 갖추고 있다.

29개 점포에 입점한 청년 상인들은 101명의 지원자 가운데 서류심사와 발표평가 등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정됐다.

입주 청년들에게는 상품진열과 아이템 보완 등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 1년 간 임대료 지원, 5년 간 임대보장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건물형 전통시장인 여수 중앙시장은 경관이 수려한 해양공원에 인접한 지리적 이점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도심 공동화와 상권 침체로 휴·폐업 점포가 날로 증가하면서 2층 상가의 경우 80%가 빈 점포로 방치돼 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중기부와 여수시가 힘을 모아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 를 추진한 결과 음식·체험·문화가 공존하고 청년의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는 2148m²(650평) 규모의 청년몰로 새롭게 변신했다.

뉴시스

【여수=뉴시스】이창우 기자 = 12일 관광명소 여수중앙시장 2층에 광주·전남지역 최초의 청년창업 몰인 '꿈드락몰'이 개장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꿈드락 몰'은 중기부가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젊은층 유입을 촉진시켜 시장에 활력과 변화를 꾀하기 위해 총사업비 15억원(국비·시비·자부담 포함)을 들여 조성했다. 2018.07.12.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photo@newsis.com


'꿈뜨락 몰'에서는 청년들이 스테이크, 파스타, 초코파이, 타코야끼, 햄버거, 돈가스 등 80여종의 다양한 먹거리를 직접 요리해 판매한다.

옛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고등학교 교복 대여, 흑백 사진관, 느린 우체통 등 추억 저장소와 다양한 체험공방도 운영한다.

다양한 문화콘텐츠 제공을 위해 청년상인 중심의 뮤지컬 정기공연과 버스킹 공연도 연중 펼쳐진다.

함께 입점한 '여수시청년일자리지원센터'는 지속 가능한 청년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김진형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청장은 "그동안 여수중앙시장은 시설 노후화와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부족으로 젊은 층의 외면을 받아왔지만 이번 청년몰 조성을 계기로 시장에 활력을 되찾고, 변화와 혁신을 유도하는 곳으로 발전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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