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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폭우 사망자 195명…생존자 희망은 줄어만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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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 해외 순방 취소하고 재해지역 시찰 중

뉴스1

8일 (현지시간) 폭우가 쏟아진 일본 오카야마 현 구라시키의 주택들이 물에 잠겨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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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최근 일본 서부 지역을 강타한 폭우로 인한 사망자 수가 200명에 육박하는 등 피해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

알본 정부의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11일 최근 집계된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 수가 195명이라고 밝히며 자위대와 경찰을 투입한 수색·구조 활동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가 장관에 따르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전날 가장 피해가 큰 지역인 오카야마(岡山)현을 방문, 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에히메(愛媛)현을 방문했으며 사흘 일정으로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 곳곳을 시찰할 예정이다.

11일부터 벨기에, 프랑스,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4개국을 순방할 예정이었던 아베 총리는 심각해지는 재해 상황에 집중하고자 순방 일정을 전부 취소했다.

폭우는 그치고 홍수로 불어난 물은 서서히 빠지고 있다. 하지만 지난 5일 밤 폭우가 시작된 이래로 일주일 가까이 지난 상황이라 새로운 생존자가 나올 것이란 희망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현재 폭우 피해로 집을 잃은 1만여명이 피난해 있는 상태. 일본 정부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긴급 자금 지원을 약속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회의에서 "국민들이 더 이상 피난소에서 불편한 생활을 하지 않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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