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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여름 비수기…보양식·다이어트 식품으로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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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은 여름 휴가철과 함께 TV홈쇼핑도 비수기
보양식·다이어트 식품, 매회 방송 때마다 매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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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7~8월은 여름 휴가철과 함께 TV홈쇼핑도 비수기를 맞는다. 1년 중 3분기 성적이 가장 부진한 것도 이 때문이다. 대표 상품권인 패션은 일찍 찾아온 더위 탓에 팔릴 만큼 팔렸다. 한낮 기온 섭씨 30도를 넘나드는 날씨에 가을 옷을 팔 수도 없는 상황. 이 때 내놓는 '얼굴 마담'이 식품이다. 여름철 다이어트와 건강기능 식품, 보양식은 이 시기 가장 많이 팔리며 패션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이 판매하고 있는 'GRN다이어트' 제품은 매회 방송 때마다 매진을 기록 중이다. 5월부터 일찌감치 판매를 시작, 6월까지 5만9000세트가 팔렸고 이달에도 매진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

CJ ENM은 복부 비만을 해결할 수 있는 '풋사과시크릿'으로 재미를 누리고 있다. 누적 판매 금액만 500억원에 달한다. GS홈쇼핑에서는 홍지민 다이어트로 알려진 '판도라 핑거루트 다이어트', 탤런트 이재은의 '레몬밤 다이어트' 등이 평일 오전 4억~6억원의 실적으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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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초복을 앞두고 폭염으로 체력을 보충하기 위한 보양식과 건강기능식품도 인기다. 지난 7일 왕영은의 톡톡톡 프로그램을 통해 판매된 '강순의 나주곰탕'은 1만2000세트가 판매됐다. 주문금액만 9억5000만원이다. 원래 1시간 방송 예정이었지만 37분만에 조기매진됐다. 1분 당 무려 324세트, 4200여 팩씩 날개 돋힌 듯 팔려나갔다.

CJ ENM은 도라지배즙, 석류즙, 견과류 등 시리즈별로 방송하는 오하루 자연가득 제품군이 대표적이다. 특히 석류즙의 경우 방송 때마다 조기 매진될 정도다. 김나운 더 키친 시리즈도 없어서 못 파는 제품. 더 키친 시리즈에서는 연어, 새우, 낙지, 떡갈비 등을 주로 선보인다. 지난 2일 방송된 김나운 도가니탕 명작 세트의 경우 약 50분만에 매진됐다.

롯데홈쇼핑은 건강기능식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경제 더 힘찬 녹용'은 2014년 론칭한 이후 누적주문금액 1000억원을 달성하고, 재구매 고객만 7만명에 달하는 히트상품이다. 황범석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은 "더운 여름철일수록 아름답고 건강하게 자신을 가꾸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건강기능식품 편성을 기존보다 10%이상 늘리고 합리적 가격과 다양한 구성의 제품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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