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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이슈] '여기도 황금 세대' 모드리치와 아이들, 새로운 역사를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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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루카 모드리치와 이반 라키티치를 중심으로 한 크로아티아 '황금 세대'가 월드컵 결승에 오르는 새 역사를 썼다.

크로아티아는 12일 오전 3시(한국 시간)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4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잉글랜드를 2-1로 이겼다. 사상 최초로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1991년 내전까지 벌어지는 아픔 끝에 독립한 크로아티아의 월드컵 도전사는 1998년에 시작됐다. 그리고 돌풍을 일으켰다. 프랑스 월드컵에 처음으로 출전한 크로아티아는 자메이카, 일본을 꺾었지만 아르헨티나엔 패해 조 2위로 16강전에 올랐다. 루마니아를 1-0으로 꺾고 오른 8강에서 '전차 군단' 독일을 3-0으로 완파하면서 이름을 높였다. 준결승에선 '우승국' 프랑스에 1-2로 패했지만 3위 결정전에선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끌던 네덜란드를 2-1로 이기고 3위로 대회를 마쳤다.

4강에 다시 오르는 데까지 걸린 시간은 20년. 크로아티아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제 2의 황금 세대'와 함께 결승까지 올랐다. 루카 모드리치(레알마드리드)가 팀의 핵심이다. 디나모 자그레브-토트넘-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뛰어난 기술과 타고난 센스로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꼽힌다. 무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만 4번 들어올렸다. 레알에서 들어올린 트로피는 모두 14개다.

또 다른 핵심은 세계 최고의 더비라는 '엘 클라시코'에서 모드리치와 라이벌로 만나는 이반 라키티치(FC바르셀로나)다. 라키티치 역시 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 라리가 3회 우승 등 FC바르셀로나에서만 12번 우승을 차지했다.

두 정상급 미드필더가 있지만 크로아티아의 월드컵 도전사는 험난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선 치열한 유럽 지역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1승 2패로 조별 리그 탈락했다. 조별 리그 3차전에서 멕시코에 패한 것이 뼈아팠다.

크로아티아는 지난 월드컵의 부진을 털고 이번 대회에선 순항한다. 두 미드필더에 더해 궂은 일을 도맡는 마리오 만주키치(유벤투스)와 데얀 로브렌(리버풀), 시메 브르살리코(아틀레티코마드리드) 등 스쿼드 전반에 개인 기량과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 많다.

이제 '2018 크로아티아'가 '1998 크로아티아'의 전설을 넘어섰다. 1경기만 이기면 새로운 신화를 새로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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