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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승우 "10번 유니폼, 내가 입을 것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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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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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이승우(헬라스 베로나)가 월드컵 무대에서 10번을 달게될 것을 예상하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4년 후에 만나요 제발' 특집으로 축구선수 조현우(대구FC), 김영권(광저우 헝다), 이용(전북현대), 이승우(헬라스 베로나)가 출연했다.

이승우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한 신태용호에 깜짝 승선했다. 이승우는 월드컵 이전까지 단 한 번도 성인대표팀 경기를 뛰지 못했으나 신태용 감독의 부름을 받았고, 월드컵에서도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이승우는 월드컵에서 에이스의 상징인 '10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승우는 "10번 받을 것 알고 있었다"고 운을 띄우며 "9번은 몸싸움이 강하고 수비수와 싸워주는 스타일이고, (손)흥민이형이 달고 뛴 7번은 윙에서 돌파하고 스피드 있는 선수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우는 "10번은 공을 잘 차고 센스있는 선수다. 대표팀에 그런 스타일이 없는데 제가 그런 스타일이다. 오기 전부터 살짝 기대를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승우는 소속팀 베로나가 강등의 고배를 마시며 오는 2018-2019시즌을 세리에B에서 시작하게 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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