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서울시의회 의장에 신원철 의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서울시의회는 11일 제282회 임시회를 열고 제10대 서울시의회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신원철(사진) 의원을 선출했다.

무기명 투표로 실시된 의장선거에서는 재적의원 110명 중 107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신 의원은 총 103표를 얻어 당선됐다. 신 의원은 제 8·9대 서울시의회 의원을 역임하고 3선 의원에 당선됐으며, 제 8대 의회 도시관리위원장, 제 9대 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및 지방분권 TF 단장을 역임했다.

신 의원은 “서울시의회 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1000만 시민이 보여주신 민심을 정책이라는 그릇에 온전히 담아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지방자치가 여당의 압도적 우위 속에서 출발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의회의 역할이 중요한 때”라고 강조하고, “서울시정과 교육의 발전을 위해 의회가 전폭적인 지지와 협력을 아끼지 않는 동시에 집행부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한 치의 흔들림 없이 해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의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김생환 의원이 투표 참여인원 104명 중 96표를, 같은 당 박기열 의원이 투표 참여인원 105명 중 99표를 얻어 당선됐다.

김유나 기자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