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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국정원, 김병기 의원 '채용 갑질' 의혹 부인 "특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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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국가정보원 11일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의 '채용 갑질' 의혹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국정원은 해당 보도와 관련해 김 의원 아들 임용에 특혜가 없었음을 언론사에 사전에 알렸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국정원은 공개채용 방식으로 적법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직원을 선발하고 있다"면서 "김 의원 아들도 홈페이지 등 대외 채용공고와 공식 선발절차를 거쳐 임용됐고 그 과정에 특혜나 편의제공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 매체는 김 의원이 지난 2014년 아들의 국가정보원 채용탈락에 이의를 제기하는 등 국정원에 압력을 행사해 특혜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김 의원은 또한 2017년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정원 공채 전반을 살피겠다며 관련 자료를 요구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보도 이후 김 의원은 "제 아들이 2014년에 국정원 임용시험에서 탈락한 사건은 당시에 국정원에서 아버지 때문에 탈락한 신판 연좌제라며 직원들 사이에서 회자된 유명한 사건"이라고 항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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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병기 의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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