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Oh!llywood] 뤽 베송이 또…여배우 성폭행 논란 이어 직원 성추행 혐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장진리 기자] 유명 영화 감독 겸 제작자 뤽 베송이 성추문에 휘말렸다.

프랑스 메디아파르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5월 여배우 상드 반 루아가 뤽 베송을 성폭행 혐의로 고발한 것에 이어, 이번에는 세 명의 여성이 뤽 베송에게 상습적으로 성추행과 성희롱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 여성은 '레옹', '제5원소' 등 뤽 베송 히트작의 캐스팅을 담당했던 직원. 여성은 "뤽 베송 감독이 다른 사람들도 있는 자리에서 여러 차례 유사 성행위를 강요했다"며 "뤽 베송을 성폭행 혐의로 고발한 상드 반 루아에게 용기를 얻어 이 어려운 이야기를 꺼내게 됐다"고 밝혔다. 또 다른 두 명의 여성 역시 "뤽 베송이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고 성추행,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뤽 베송의 성추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5월 상드 반 루아는 파리의 한 호텔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며 뤽 베송을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그러나 뤽 베송 변호인은 "환상주의자들의 비난"이라며 "전혀 사실무근이다"라고 전면 부인했다. 현재 프랑스 경찰은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이다. /mari@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