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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 위해 작은 선물 준비”…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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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위한 작은 선물을 준비했고 일정한 시기에 전달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어떤 의미인지,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앵커]

북미정상 간 말폭탄으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됐던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을 조롱하며 한 말이 바로 로켓맨이었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지난해 9월, 유엔 연설 : "로켓맨이 자신과 그 정권을 향한 자살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젠 거친 설전은 사라졌지만 최근 로켓맨이란 말이 다시 미 언론에 등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방북한 폼페이오 장관을 통해 엘튼 존의 '로켓맨' 노래 CD를 김 위원장에게 전달할 거란 보도가 나온 것인데,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렇게 답했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폼페이오 등 방북단이 CD 선물을 북한에 주지 않았습니다. 지금 저희가 갖고 있으니까 언젠가는 줄 수 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이 준 CD 선물을 북한에 갖고 갖지만 김 위원장 면담이 불발되면서, 이번엔 전달하지 못했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을 위한 또다른 선물이 있음을 암시했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저는 정말로 김 위원장을 위한 작은 선물을 갖고 있습니다. 제가 그에게 줄 때 여러분들은 그게 무엇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잇따라 김 위원장에 대해 신뢰감과 친밀감을 보인 것은 미국내 일부 회의적 시각에도 불구하고 비핵화를 관철시키겠다는 의지를 거듭 나타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가운데, 폼페이오 장관도 한반도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전종철기자 ( jc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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