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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와 음바페는 지난해 8월 비슷한 시기 파리 생제르맹에 둥지를 틀었다. 함께 활약한지 1년여. 사이는 원만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일간지 엘 파리스는 10일(이하 한국 시간) 네이마르와 음바페가 소속 팀에서 '거의 대화를 않는 사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네이마르가 경기 도중 음바페에게 패스하기를 거부했으며, 다니 알베스와 함께 라커룸에서 공개적으로 음바페를 '도나텔로'라고 부르며 놀렸다고 주장했다. 도나텔로는 '닌자 거북이'의 주인공 거북이들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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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거의 대화를 하지 않는 사이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엘 파리스는 시즌 막판에는 음바페가 동료들과도 분리된 지경에 이르렀다고 했다.
네이마르와 알베스는 외모 조롱에 이어, 실력에도 의구심을 드러냈다고 한다. 매체는 음바페의 재능에 대해 "그저 아주 빠르다"면서 스피드만 가진 선수로 평가 절하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알베스는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을 앞두고 SNS에 "도나텔로는 빠르지? 그렇지?"라고 한 장난스러운 글을 적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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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행동에 음바페 부친은 격노한 것으로 전해졌다. 엘 파리스는 아들을 향하는 네이마르의 태도에 음바페 아버지가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또한 아들을 "경멸했다"고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마르와 알베스, 그리고 음바페가 다음 시즌도 함께 파리 생제르맹에서 뛸 지는 미지수다. 네이마르와 음바페는 현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설에 따라 연쇄 이동 가능성에 놓인 선수다. 레알 마드리드는 플랜A로 네이마르를 노리고 있다. 음바페는 에덴 아자르, 해리 케인 등과 함께 네이마르 영입 불발시 대안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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