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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설경구, ‘불한당’으로 부천국제영화제 초청…관객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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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배우 설경구가 ‘불한당’으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찾는다.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설경구가 제 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찾는다.

제 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코리안 판타스틱:장편 초청 부문에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감독 변성현)이 선정되었으며 설경구는 오는 15일 영화 상영 직후 진행되는 관객과의 대화(GV)에서 변성현 감독과 함께 영화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은 한국 장르영화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만나보고자 다양한 장르 영화를 소개하고 초청 부문에는 지난해와 올해 유의미한 장르적인 시도로 주목받았던 개봉작들을 초청한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선풍적인 인기와 함께 팬덤을 형성하며 새로운 관객의 등장과 함께 한국 스릴러 장르의 또 다른 국면을 보여주며 한국 장르영화의 저간의 성과를 확인케 한 바 있다.

불한당은 지난 해 5월 17일 개봉한 영화로 범죄조직 1인자를 노리는 재호(설경구)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임시완)가 교도소에서 만나 의리를 다지고, 출소 이후 의기투합하던 중 서로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다.

불한당은 칸 영화제 미드나잇 섹션 상영작으로 '불한당원'이라는 마니아층을 탄생시키며 주목을 받았고, 개봉 당시 전국 각지의 팬들이 약 70여회의 자발적인 대관 상영회를 열기도 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개봉 1주년을 기념하는 상영회 '땡큐 어게인'이 열리는 등 영화계의 전무후무한 기록들을 만든 바 있다.

한편 제 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7월 12일부터 22일까지 열리며 설경구와 변성현 감독이 참여하는 '불한당' 관객과의 대화는 7월 15일 15시 20분 상영 직후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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