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예원 사건 스튜디오 실장 투신에 누리꾼 "억울한데 왜 죽냐" vs "안타깝다"

양예원 스튜디오 실장 투신에 누리꾼 "억울한데 왜 죽냐" vs "안타깝다" /양예원 사건 스튜디오 실장, 양예원 실장, 양예원, 사진=유튜브 캡처

아시아투데이 온라인뉴스부 = 유튜버 양예원의 노출사진 유출 사건과 관련 조사를 받던 스튜디오 실장 A씨가 북한강에 투신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경기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경 경기 남양주시 미사대교에서 행인이 "사람이 차에서 내려 강물로 투신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차량은 최근 양씨의 유출사진 사건으로 조사를 받던 A씨의 소유로 확인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추락 지점에서 차량과 함께 A씨가 남긴 것으로 보이는 유서를 발견했다. 유서에는 억울한 심정을 토로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투신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누리꾼들은 "억울한데 왜 죽냐. 유서가 있고, 죽음을 선택한다고 해서 다 진실은 아니다", "억울하면 오히려 안 죽지", "떳떳하면 재판 통해 가리고 양예원을 무고로 고소할 수도 있었을 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일부 누리꾼들은 "서로 생각보다 많은 것이 감춰진 듯",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 모르겠다", "안타깝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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