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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월드컵 4강 진출 실패한 브라질 축구 대표팀 버스에 일부 성난 팬들 달갈 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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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의 러시아 월드컵 4강 탈락에 성난 팬들이 대표팀 버스를 향해 달걀을 투척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한국시간) 스페인의 아스는 “브라질 대표팀의 버스가 팬들로부터 달걀 세례를 받았다"라며 "분명 그들이 기대하던 환영은 아니었다”라고 보도했다.

브라질은 지난주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서 열린 벨기에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8강전서 1-2로 패했다.

이 경기 패배로 브라질은 4강 진출에 실패했고, 16년 만의 우승 도전도 좌절됐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의 준결승 굴욕을 우승으로 되갚길 바랐던 브라질 축구 팬들은 주전 공격수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월드컵 직전 부상에서 복귀하자 우승의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길 희망했다.

그러나 경기력은 실망적이였고 브라질 대표팀은 벨기에의 '황금세대' 벽을 넘지 못했다.

이에 팬들의 분노가 높아졌고, 몇몇은 대표팀 버스를 향해 달걀을 투척했다.

한편 글로보에스포르테에는 아데노르 레오나르도 바치 감독만은 카잔과 브라질에서도서 팬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고 한다.

뉴스팀 Ace3@segye.com

사진=아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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