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군 등은 올해 1월 초 새벽 3시쯤 부산 수영구 민락동에서 ㄴ씨(59)의 식당 출입문 자물쇠를 펜치로 끊고 들어가 주방에 있던 현금 2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동네 친구 및 연인 사이로 가출한 뒤 3개월간 함께 생활하다가 생활비가 부족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가출청소년의 범행과 관련한 첩보를 입수하고 ㄱ군을 특정해 붙잡은 뒤 차례로 검거했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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