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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라틀리프·김선형 등,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대표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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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남북 통일농구 방북 당시 라틀리프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한국 국적을 취득한 라틀리프(현대모비스)와 부상에서 돌아온 김선형(SK) 등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대표팀에 포함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총 12명의 아시안게임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허재 감독과 김상식 코치가 이끄는 남자 대표팀에선 올해 초 귀화절차를 마친 라틀리프가 오세근(KGC인삼공사)이 부상으로 빠진 골 밑을 책임진다.

가드진엔 부상 여파로 지난달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에선 빠졌던 김선형이 합류하지만, 역시 부상 중인 양희종(KGC인삼공사)은 포함되지 못했다.

남자농구 대표팀은 아시안게임에 앞서 오는 14∼22일 대만에서 열리는 제40회 윌리엄 존스컵 대회에서 리허설을 치른다.

한편 남북 단일팀이 구성될 여자농구 대표팀은 북측과의 협의가 끝나지 않아 아직 최종 엔트리가 확정되지 않았다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국가대표

▲ 감독 = 허재 ▲ 코치= 김상식

▲ 가드 = 김선형(SK), 박찬희(전자랜드), 최준용(SK), 허훈(kt)

▲ 포워드 = 허일영(오리온), 이정현(KCC), 허웅(상무), 전준범(상무)

▲ 센터 = 강상재(전자랜드), 라틀리프(현대모비스), 이승현(상무), 김종규(LG)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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