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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네이버랩스유럽, 프랑스 최대 'AI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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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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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랩스 유럽이 지난 2~6일(현지시각) 프랑스 그르노블에서 진행한 인공지능(AI) 학술대회 'PAISS 2018'(패스 2018) 참석자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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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랩스 유럽이 지난 2~6일(현지시각) 프랑스 그르노블에서 인공지능(AI) 학술대회 'PAISS 2018'(패스 2018)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패스는 2010년 컴퓨터 비전 연구 분야의 기술 공유로 시작한 프랑스에서 가장 큰 AI 학술대회다. 2013년을 마지막으로 중단됐으나, 네이버랩스 유럽이 프랑스 국립정보통신기술연구소(INRIA) 부설 그르노블 알프스연구소와 공동주관하면서 부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44개국 200여명이 참석, 총 15개 강연과 3개 실습 세션이 진행됐다. 대회 시작 전 참가 신청에 700여명이 몰린 바 있다. 주요 AI 석학인 얀 르쿤 뉴욕대 교수 겸 페이스북 AI 연구소장을 비롯, 기계번역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조경현 뉴욕대 교수, 구글 딥마인드 연구센터장 레미 무노 선임연구원, 3D 비전 분야 석학인 루르드 아가피토 런던대 교수, 카네기멜론대 로보틱스 연구소장 마셜 허버트 교수 등이 참여했다.

네이버랩스 유럽에서는 줄리앙 페레즈, 디앙 라르루스 연구원이 참여, 머신리딩(문자 기반 딥러닝 학습 기술) 분야와 컴퓨터 비전 분야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5일에는 네이버랩스 유럽에서 강연자와 청중들이 참여하는 갈라 이벤트를 진행, 네이버랩스 유럽에서 진행 중인 AI 연구 프로젝트 시연이 이뤄졌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네이버랩스 유럽의 플로랑 페로닌 연구개발이사는 "AI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로부터 다양한 분야의 최신 AI 기술을 배우고, 정보를 교류한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이번 행사에서 네이버랩스 유럽의 기술 수준과 연구 성과를 널리 알릴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진욱 기자 s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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