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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중화권 비틀스' 대만 오월천 9월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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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오월천 내한공연 포스터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대만의 인기 록밴드 오월천(五月天·Mayday)이 오는 9월 8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를 연다.

9일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오월천의 내한은 2014년 이후 4년 만이다.

이번 공연은 작년에 시작한 월드투어 '라이프투어'(LIFE TOUR 人生無限公司)의 하나로 마련됐다. 지금까지 중국,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일본,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팬들과 만났다. 올해 하반기까지 50여 개 도시에서 100회 이상의 공연이 진행된다.

1999년 '메이데이스 퍼스트 앨범'(第一張創作專輯)을 시작으로 아홉 장의 정규앨범을 낸 오월천은 '중화권의 비틀스'로 불리며 사랑받아왔다.

중화권 최고 권위의 음악시상식인 대만금곡장(Golden Melody Awards)에서 최우수 밴드상을 네 차례 받았으며, 2011년 앨범 'Second Round'(第二人生)와 2016년 앨범 'History of Tomorrow'(自傳)로 최우수 만다린 앨범상을 거머쥐었다.

또 이들은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5회 공연으로 50만 명을 끌어모으는 기록을 세웠다.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과 바클레이스 센터, 영국 런던의 O2 아레나와 웸블리 아레나, 일본 부도칸, 싱가포르 국립 경기장 등 세계적인 공연장에서 공연했다. 누적 티켓 판매량은 3천만 장에 이른다.

공연 입장권은 오는 12일 정오부터 인터파크,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전석 좌석이며 VIP석 25만5천원, R석 14만5천원, S석 9만5천원, A석 5만5천원이다.

☎ 인터파크 1544-1555, 예스24 1544-6399.

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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