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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WC 리뷰] '수아레즈 결승골' 우루과이, 러시아 3-0 제압...조 1위 16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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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우루과이가 개최국 러시아를 제압하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우루과이는 25일 오후 11시 러시아 사마라에 위치한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A조 조별예선 3차전에서 러시아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3승이 된 우루과이는 A조 선두로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선발 라인업] '수아레즈 vs 체리셰프', 조 선두 노리는 양 팀의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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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카바니와 수아레즈가 투톱 자리에 나섰고 락살트, 벤탄쿠르, 토레이라, 베치노, 난데스가 중원을 편성했다. 카세레스, 고딘, 코아테스가 수비진을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무슬레라가 꼈다.

이에 맞서 러시아는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주바가 최전방에 섰고 체리셰프, 미란추크, 사메도프가 뒤에서 지원했다. 조브닌, 가진스키가 3선에 배치됐고 스몰니코프, 쿠테포프, 이그나셰비치, 쿠드라쇼프가 포백을 이뤘다. 골문은 아킨폐프가 지켰다.

[전반전] '2골 리드' 우루과이, 한 명이 퇴장 당한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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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9분 만에 수아레즈의 선제골이 터졌다. 우루과이가 골문과 굉장히 가까운 거리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고, 수아레즈가 오른쪽 하단을 향해 직접 찬 슈팅이 골로 연결됐다.

전반 16분에는 러시아가 아까운 찬스를 놓쳤다. 코너킥 상황에서 주바가 위협적인 헤딩을 시도했지만, 공은 그라운드를 맞은 후 하늘로 뜨고 말았다.

전반 23분 우루과이에 행운의 추가골이 나왔다. 락살트의 중거리 슛이 체리셰프의 발을 맞고 굴절돼 러시아의 골문으로 들어간 것이다.

전반 36분 러시아에 큰 변수가 생겼다. 스몰니코프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한 것이다. 전반 28분 옐로카드를 받았던 스몰니코프는 이후 한 차례 더 카드를 받으며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후반전] '수적 우세' 우루과이, 경기 압도하며 가져온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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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동시에 러시아가 선수를 교체했다. 러시아는 가진스키를 불러들이고 쿠자예프를 투입하며 중원에 변화를 줬다.

후반 초반 우루과이가 수적 우세를 활용해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카바니와 벤탄쿠르가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우루과이의 슈팅은 러시아 수비진의 몸에 막혔다.

후반 18분 우루과이가 첫 번째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우루과이는 후반 14분 옐로카드를 받은 벤탄쿠르를 불러들이고 데 아라스카에타를 투입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가져갔다.

후반 28분 우루과이는 난데스를 불러들이고 로드리게스를 투입하며 두 번째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33분에는 토레이라가 그라운드에 쓰러지며 잠시 경기가 지연됐다. 토레이라는 다시 일어나 경기를 재개했다.

후반전 추가시간 카바니가 세 번째 골을 터뜨렸고 경기는 우루과이의 3-0 승리로 종료됐다.

[경기 결과]

우루과이(3): 수아레즈(전반 10분) 체리셰프(전반 23분 OG) 카바니(후반 45분)

러시아(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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