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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WC 리액션] 로이스, "한국전, 1-0 아닌 다득점 승리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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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마르코 로이스가 한국과의 경기는 다득점 승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로이스는 25일 18시 30분(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독일 베이스캠프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이 자리에 참가한 로이스는 "스웨덴전 승리는 중요했다. 첫 경기에서 졌기 때문에 행운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띄웠다.

로이스는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후반 3분, 베르너의 패스를 이어받아 무릎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로이스의 동점골과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크로스의 역전골에 힘입어 독일은 스웨덴을 2-1로 꺾고 16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이어 로이스는 "목표는 단 하나다. 한국을 이기는 것이다"면서 "뢰브 감독이 한국을 상대할 계획이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독일은 한국을 반드시 꺾고, 멕시코가 스웨덴에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하지만 스웨덴이 멕시코의 덜미를 잡는다면 골득실을 계산해야한다. 로이스는 이 점을 강조했다.

로이스는 "우리는 경기를 치를수록 발전했다"면서 "한국전은 반드시 이겨야한다. 일단 1-0의 스코어보다 더 많은 골을 넣고 한국을 이겨야한다. 나는 충분히 그럴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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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독일 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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