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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프로필] 김관영 바른미래 새 원내대표…'고시 3관왕 브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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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前대통령 탄핵표결 때 대표로 탄핵안 제안설명 6형제 중 다섯째, 슬하엔 3형제 "소통·화합 체득"

뉴스1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후보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토론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8.6.2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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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바른미래당 새 원내대표로 선출된 김관영 의원(49·전북 군산시)은 '고시 3관왕' 출신의 재선 의원으로 당 안팎에서 '브레인'으로 평가받는 인재이다.

김 의원은 1969년 전북 군산 출생으로 군산제일고를 졸업한 뒤 성균관대 경영학 학사학위,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학위를 받았다.

김 의원은 공인회계사 최연소 합격(23회), 행정고시 합격(36회), 사법시험 합격(41회) 등 고시를 3개나 통과한 입지전적의 인물이다. 정계 입문 전에는 경제기획원 재정경제부, 김앤장 법률사무소 등지에서 경력을 쌓았다.

지난 2012년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으며, 2016년 1월11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이어 같은해 2월17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재선 의원이 됐다.

국민의당에서는 원내수석부대표와 사무총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국회 헌법개정 및 정치개혁 특별위원회의 간사 및 정치개혁소위원장 등도 역임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 당시 국회 탄핵소추위원단으로 활동했으며, 국민의당 탄핵소추단장을 맡았다. 박 전 대통령 탄핵 표결 때는 의원 대표로 탄핵안을 제안설명하기도 했다.

당 소속 의원들과의 친소관계도 좋은 것으로 전해진다. 명석한 두뇌와 친화력을 바탕으로 바른미래당의 원내 협상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는 이유이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진행된 원내대표 선거 정견발표 때 "원내 협상하면, 김관영이라고 자부한다. 어떤 분들은 협상의 달인이라고 말하기도 한다"고 자신하기도 했다.

한편, 특히 김 의원은 6형제 중 다섯째로, 현재 슬하에는 3형제가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에 김 의원은 "어렸을 때부터 소통과 화합을 몸으로 체득해오면서 살아온 사람"이라며 '바른미래당 원팀'을 약속했다.

Δ1969년 전북 군산 Δ1987년 군산제일고 졸업 Δ1991년 성균관대 경영학과 졸업 Δ1995년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졸업 Δ공인회계사 합격(23회) Δ행정고시 합격(36회) Δ사법시험 합격(41회) Δ1900~1993년 청운회계법인 공인회계사 Δ1994~2002년 경제기획원 재정경제부 사무관 Δ2002~2011년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Δ19·20대 국회의원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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