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추신수, 계속되는 출루본능...37경기 연속 출루 성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5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선발경기에서 지명타자로 나와 5회에 타격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출루의 신'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의 출루 행진은 멈추지 않는다.

추신수는 25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볼넷으로 활약했다. 지난달 14일 이후 이어온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37경기로 늘렸다. 추신수는 전날 경기에서 개인 최다 기록을 넘어섰다.

이 부문 메이저리그 기록은 테드 윌리엄스(보스턴 레드삭스)가 1949년에 기록한 84경기 연속 출루이며, 현역 선수 기록은 신시내티 레즈 조이 보토의 48경기다. 추신수는 보토의 기록에 다가서고 있다.

추신수는 1회 초 첫 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호세 베리오스의 시속 150㎞ 빠른 공을 받아쳐 중견수 쪽으로 향하는 2루타를 쳤다. 추신수의 올 시즌 17번째 2루타다. 추신수는 3회 볼넷을 골라 두 타석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5회에는 잘 맞은 타구가 1루수 직선타가 되고, 8회에는 1루 땅볼에 그쳤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79에서 0.280(293타수 82안타)으로 올랐다. 7연승을 질주하던 텍사스는 미네소타 선발 베리오스(7이닝 무실점)의 호투에 막혀 0-2로 패했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