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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1안타 1볼넷' 추신수, 37G 연속 출루… 팀 7연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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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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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가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 1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팀은 미네소타에 0-2로 패해 7연승을 마감했다. 미네소타는 3연패를 끊었다.

추신수는 지난달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이어진 자신의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37경기로 늘렸다. 자신의 시즌 최다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이자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진행되고 있는 최고 기록이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도 2할7푼9리에서 2할8푼으로 소폭 상승시켰다.

1회 첫 타석부터 포문을 연 추신수였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초구를 받아쳐 좌중간을 크게 가르는 2루타를 때려냈다. 그는 2사 후 아드리안 벨트레의 짧은 안타에 3루까지 진루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0-0으로 맞선 3회 1사 후에는 6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싸움 끝에 높은 공을 고르며 볼넷을 얻어 걸어 나갔다. 추신수는 이후 침묵했다. 5회 2사 후에는 잘맞은 강한 타구가 1루수 직선타로 잡히는 불운도 있었다. 추신수는 8회 2사 후 트레보르 힐덴베르거를 상대로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미네소타는 베리오스가 7이닝 3피안타 12탈삼진 2볼넷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쳤다. 텍사스 선발 바톨로 콜론도 7이닝 7피안타 5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5회 바비 윌슨, 6회 로비 그로스만에게 각각 적시타를 맞으며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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