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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펜 달린 LG Q스타일러스 이르면 내달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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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LG전자가 전용 펜이 달린 스마트폰 'Q스타일러스'를 이르면 다음달에 국내에 선보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Q스타일러스'(사진)를 7월 말이나 8월 초에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이달 러시아를 포함한 CIS 지역에 출시한 후 북미, 아시아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작년 론칭한 준프리미엄폰 Q시리즈에 스타일러스를 포함해 스펙을 이전보다 강화하면서 가격대도 60만원대로 올렸다. LG전자는 2015년부터 스타일러스 시리즈로 펜이 달린 보급형 스마트폰을 30만원대 가격에 선보여왔다.

먼저 스타일러스 펜은 아날로그 감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연필을 고르면 사각거리는 소리, 붓을 고르면 붓이 종이를 스치는 소리 등 실제 필기구를 쓰는 소리 10가지를 지원한다. 펜이 스마트폰과 멀어지면 알람을 주는 기능, 여러 글자를 겹쳐 써도 각 글자를 인식하는 기능, 펜이 쓰인 여러 화면을 GIF 파일 형태로 저장하는 기능 등이 담겼다.

LG전자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 기능도 탑재했다. '하이파이 쿼드 덱' 'DTS:X'를 탑재했고 후면 1600만화소와 전면 800만화소 카메라, 인공지능(AI) 카메라 기능인 'Q렌즈' 등을 지원한다.

18대9 화면비의 6.2인치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고속충전이 가능한 '퀵차지 3.0'을 지원하고 배터리 용량은 3300㎃h다. LG전자 관계자는 "Q스타일러스는 용량, 사양에 따라 3가지 모델로 나오고 국가별로 다른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기능을 확충한 스타일러스 제품으로 고객의 선택지를 넓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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