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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생생인터뷰] '결승포' 호잉, "DH 배려, 타격에 더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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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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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이상학 기자] 한화 외인 타자 제라드 호잉이 결승 스리런 홈런으로 팀의 시즌 첫 5연승을 이끌었다.

호잉은 2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치러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와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8회 승부를 결정짓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NC 마무리 이민호의 5구째 포크볼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 120m, 시즌 20호 홈런.

이날 경기에서 호잉은 모처럼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용덕 감독의 배려로 수비를 하루 쉬었다. 지명타자로 첫 3타석은 범타로 물러났지만 2-2로 맞선 8회 1사 1·2루에서 홈런 한 방으로 결정지었다. 시즌 20호 홈런, 그 중 5개가 결승포다.

경기 후 호잉은 "팀이 승리해서 너무 기쁘다. 2-2의 타이트한 상황에서 꼭 한 점이라도 내야겠다고 생각했다. 무리해서 힘을 줘서 치기보다는 좋은 타이밍에 맞히려고 생각했는데 그 결과가 좋았다"고 홈런 상황을 밝혔다.

이어 호잉은 "감독님께서 특별히 배려해준 덕분에 지명타자로 나갔다. 그동안 수비를 오래해서 그런지 발이 조금 아팠다. 오늘 쉬면서 몸도 편했고, 타격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지명타자로 기용한 한용덕 감독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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