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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집사부일체' 국민엄마 고두심, 가슴 울리는 연기의 비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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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국민엄마 고두심의 가르침이 감동을 안겼다.

24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세 번째 사부를 만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주도에서 만난 사부는 고두심이었다. 고두심은 “우리 엄마하고 아버지가 살던 방이에요 여기가”라며 제주도 집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고두심은 “내가 드라마 하나 끝나면 힐링 하고 싶은 생각이 나잖아 그러면 그냥 달려와서 여기서 있고”라며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고두심은 “제주도 전체가 친정이니까. 고 씨가 많으니까”라고 밝히기도 했다.

고두심이 차려준 밥상에 멤버들은 역대급 밥상이라고 흥분했고, 자신들을 챙기느라 밥을 잘 못 먹는 고두심을 걱정했다. 이에 고두심은 “밥은 맨날 먹는 거니까. 나도 이런 건 자주 못 먹어 서울에서 여기 내려와서만 먹는 거야. 내가 좋아하는 것만 가져다 놨잖아”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양세형은 “엄마가 임연수어가 저렴하니까 구워주면 살을 먹으라고 주시는데 맨날 생각했던 게 엄마는 비린 거 드시고 살코기는 내가 먹고”라면서 그런데 알고 보니 껍질이 젤 맛있는 부분이었다며 그 때의 감정이 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두심은 바람을 맞으러 가자며 가장 멋진 옷으로 갈아 입고 나오라 말했다.

이승기는 한껏 멋을 부렸고, 고두심은 “제주도에 땅 사러 왔니?”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살랑살랑 부는 바람에 모두가 들뜬 모습이었다.

이동하는 도중 고두심은 “사람 향기가 나는 그런 꽃이 그 향기가 대단하고 위대하다고 생각해 그래서 내가 학교 때 공부하면서 장학금을 못 받아봤어 그런데 장학금 받는 사람들이 단상에 올라가서 받는데 너무너무 부러운 거야. 그래서 내가 받는 사람이 못 되었으면 주는 사람이라도 돼 보자 그래서 인꽃을 키우자(라는 생각을 했다). CF로 받은 개런티 1억 원을 모교에 기부했어”라고 밝혔다.

고두심은 “가슴을 정화를 해놔야 내 행위가 상대방의 가슴을 울릴 수 있는 거지 마음 속이 복잡하고 욕심이 많은데 어떻게 상대방의 가슴을 울릴 수 있는 사람이 되겠냐 나는 그런 생각으로 살아”라며 국민엄마 연기가 나올 수 있었던 연기철학을 고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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