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Oh!쎈 초점] 블랙핑크, 컴백 10일간 세운 최초·최단·최고 기록들(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김은애 기자] 블랙핑크의 컴백은 그야말로 혁명이었다. 블랙핑크가 새 앨범으로 돌아온지 10일만에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며 어마어마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최정상 걸그룹으로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것.

블랙핑크는 지난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을 발매했다. ‘스퀘어 업’은 ‘싸워 보자’ ‘붙어 보자’라는 뜻으로 ‘당당하게 맞서다’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신보에는 더블 타이틀곡 ‘뚜두뚜두’와 ‘포에버 영’을 비롯해 총 4곡이 수록됐으며, 데뷔 때부터 함께 해온 히트 메이커 테디가 전곡 도맡아 프로듀싱했다.

타이틀곡 ‘뚜두뚜두’는 세련됨과 강렬함이 돋보이는 힙합곡으로, ‘뚜두뚜두’라는 신선한 의성어가 듣는 재미를 더한다. 시크하고 당당한 여성의 표상을 가사에 표현했다.

‘포에버 영’은 YG 히트 메이커 테디가 작사 작곡 편곡했고, FUTURE BOUNCE와 R.TEE가 작곡 편곡에 함께 참여해 탄생했다. 밝은 멜로디와 카리스마 넘치는 후렴구의 대조가 포인트인 뭄바톤 리듬의 댄스곡이다. ‘후회 없이 젊음을 불태우자’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여준다.

OSEN

#차트

블랙핑크는 컴백과 동시에 음원차트를 올킬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15일 음원 공개 직후 멜론, 네이버뮤직, 벅스, 엠넷, 올레, 지니, 소리바다, 몽키3 등 8곳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발매 10일째인 24일까지 '올킬'을 유지 중이다.

특히 블랙핑크는 24시간 이용자수 100만 돌파라는 성적을 거두며, 음원차트 개편 이후 걸그룹 음원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24시간 이용자수는 여전히 기존의 1위곡들보다 월등히 높은 상황. 여기에 또다른 타이틀곡 '포에버 영'도 각종 음원차트에서 2위를 차지하며 '뚜두뚜두'와 쌍끌이 흥행을 일으키고 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뮤직비디오

'뚜두뚜두'의 뮤직비디오 역시 무서운 기세로 전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블랙핑크의 ‘뚜두뚜두’는 공개 6시간 만에 1천만뷰, 13시간 만에 2천만뷰, 23시간 만에 3천만뷰, 27시간 만에 4천만뷰, 50시간 만에 5천만뷰에 이어 82시간 만에 6천만뷰, 120시간 만에 7천만뷰, 161시간 만에 8천만뷰, 199시간 만에 9천만뷰 기록하며 K팝 걸그룹 최단 기록을 모두 경신했다. 종전 기록보다 무려 5배 가까이 앞당기며 1억뷰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블랙핑크' 뚜두뚜두'는 아델 'HELLO'를 제치고 역대 전세계 유튜브 24시간 이용자수 4위에 오르기도 했다. 1위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Look What You Made Me Do', 2위는 싸이 '젠틀맨', 3위는 방탄소년단의 'FAKE LOVE'로, 블랙핑크는 월드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해외

블랙핑크는 국내, 아시아를 넘어 유럽 음악 팬들까지 매료시켰다. 22일(현지시각) 영국(UK)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데뷔 첫 미니 앨범 ‘SQUARE UP’ 타이틀곡 ‘뚜두뚜두’는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Official Singles Chart Top 100)’에서 78위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오피셜 차트’는 공식 SNS를 통해 “축하한다. 블랙핑크는 UK 오피셜 싱글 차트에 진입한 첫 K팝 걸그룹”라고 전하며 블랙핑크의 놀라운 성적을 이례적으로 강조했다.

오피셜 차트가 별도로 축전을 보낼 정도로 블랙핑크는 한국 걸그룹 최초로 영국 메인 차트에 진입하는 영광을 안았다. 미국의 '빌보드', 일본의'오리콘'과 함께 세계 3대 음악 차트로 꼽히는 영국의 '오피셜 차트'에서 블랙핑크가 당당히 이름을 빛내며 K팝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또한 미국 유수의 언론 빌보드와 포브스 역시 “블랙핑크가 혁명을 시작하고 있다”, “첫 미니 앨범으로 괄목할만한 대기록을 세우고 있다”고 집중조명했다.

뿐만 아니라 블랙핑크는 44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 일본 오리콘 디지털 앨범 주간차트 1위, 레코초쿠 앨범 데일리 랭킹 1위,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 5관왕 등 나날이 경이로운 성적들을 거두고 있다.

OSEN

#음악방송

이에 힘입어 블랙핑크는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음악방송과 예능, 라디오 등을 넘나들며 팬들과 끊임없이 만나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블랙핑크는 지난 23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컴백 후 첫 1위를 거머쥔 것에 이어 24일 SBS ‘인기가요’에서도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컴백한지 10일만에 음악방송 트로피 싹쓸이가 시작된 셈이다.

이가운데 블랙핑크는 "블링크 덕분에 1위를 차지했다”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는 블랙핑크 되겠다”고 강한 다짐을 내비쳤다.

연일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블랙핑크. 이들은 단 10일만에 어마어마한 저력을 보여준 만큼 앞으로 더욱 놀랄 만한 기록들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YG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