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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Oh!llywood] xxxtentacion 살해 용의자 체포..22살 흑인 남성 공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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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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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XXXTentacion에게 총을 쏴 숨지게 한 용의자가 붙잡혔다.

23일(현지 시각) '더 선' 보도에 따르면 타투이스트 윌리엄스가 지난 20일 1급 살인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그를 XXXTentacion 살인혐의로 21일 기소했다.

XXXTentacion은 18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있는 오토바이 가게에 들렸다가 차 안에서 총을 맞고 숨졌다. 목격자들은 후드와 빨간 마스크를 쓴 흑인 남성 2명이 총을 쏜 뒤 차에서 명품 가방을 들고 도망갔다고 말했다.

경찰은 윌리엄스가 용의자 두 명 중 한 명이라 보고 집중 추궁에 나섰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XXXTentacion의 팬들은 용의자의 SNS에 비난을 퍼붓고 있다.

한편 래퍼 XXXTentacion은 2014년 구치소에서 음악을 시작해 이듬해 발표한 '룩 앳 미'가 사운드클라우드, 유튜브 등에서 주목받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 노래는 빌보드 핫100 차트 34위를 차지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빌보드를 접수한 신예 래퍼이지만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던 그는 성인이 돼서 숱한 범죄를 저질렀다. 2016년 임신한 전 여자 친구를 폭행 감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지난해 12월에도 동거하던 여성을 상습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그의 사망 소식에 카니예 웨스트, 타이가, 아론 카터, 디플로 등 동료 래퍼들은 SNS를 통해 추모의 뜻을 밝혔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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