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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인기가요' 블랙핑크, 1위 2관왕..비투비 컴백, 민서·김동한 데뷔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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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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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소담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가 '인기가요' 1위를 차지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인기가요'에서는 AOA의 빙글뱅글, 볼빨간사춘기의 '여행', 블랙핑크의 '뚜두뚜두'가 1위 후보에 오른 가운데, 1위 트로피는 블랙핑크에게 돌아갔다.

이날 블랙핑크는 지난 15일 발매한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의 타이틀곡 '뚜두뚜두'로 세련된 걸크러시 매력을 뽐냈다. 비주얼, 노래, 댄스 퍼포먼스까지 3박자가 완벽하게 맞는 완성형 무대로 박수를 받기에 충분했다. '뚜두뚜두'는 강력한 트랩 비트 위에 가미된 동양적 퍼커션 리듬, 그 위에 얹힌 휘슬 사운드가 인상적인 노래다. 한층 더 성숙하고 강해진 음악은 진취적인 노랫말로 시크하고 당당한 여성상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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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는 현재 이곡을 통해 발매 10일째 국내 차트 1위를 석권하고 있는 것은 물론, 한중일 차트는 물론 영국 오피셜 차트까지 점령했다. 또한 뮤직비디오는 공개 8일 만에 9천만뷰를 넘어서며 1억 뷰 돌파에 바짝 다가섰다.

여기에 지난 23일 MBC '쇼! 음악중심'에 이어 24일 '인기가요'까지 음악방송 1위 2관왕을 차지하며, 트로피 싹쓸이 시동을 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인기가요'에서는 화려한 컴백 무대와 데뷔 무대도 펼쳐졌다. 먼저 비투비가 절절한 고백송 '너 없인 안 된다'로 컴백한 가운데, 민서는 '이즈 후'로 성숙한 매력을 뽐내며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 특히나 민서는 감성 폭발하는 발라드로 사랑을 받아온 바. '이즈 후'에서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함께 뮤지컬 같은 댄스 퍼포먼스로 시선을 확 사로잡았다. '이즈 후'는 제휘가 작곡하고 김이나가 작사한 곡. 다채로운 연주와 리드미컬한 민서의 보컬이 돋보이는 집시풍 노래로, 나의 첫사랑이 누군지 묻는 솔직하고 당돌한 민서의 모습을 담았다. 여기에 JBJ 출신 김동한이 '선셋'으로 그룹 막내에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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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는 '아이 원트 유'로 자신들만의 청량한 컬러를 드러냈다. '아이 원트 유'는 청량하면서도 아련한 감성이 돋보이는 트로피컬 하우스 곡으로, 훅 가사와 코러스 후반부의 중독성 있는 리드 신스 사운드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샤이니 특유의 서정적 분위기를 여름이라는 계절감에 맞게 시원하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첫 솔로곡으로 돌아온 유빈은 시티팝 '숙녀'로 복고풍의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숙녀'는 현실적이면서도 낭만적인 시대상을 반영한 2018년 시티팝으로 청량하고 흥겨운 곡 분위기가 올 여름밤의 감성을 북돋웠다. 밴드 엔플라잉은 서정적인 감성이 느껴지는 '하우 알 유 투데이'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온앤오프는 '컴플리트(널 만난 순간)'로 청량하고 밝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온앤오프의 '컴플리트'는 청량한 감성을 품은 질주감 있는 하우스 비트의 노래로 철없는 소년의 외침 같다가도, 때론 도발적인 남자 같은 상반된 느낌이 녹아있는 댄스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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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인기가요'에서는 더 이스트라이트, (여자)아이들, 에이스, 칸, 이달의 소녀 yyxy, 투포케이, 이태희, 버스터즈, 왈와리 등 다양한 가수들의 열정 넘치는 무대로 음악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인가 스포타임'에서는 러블리즈, 모모랜드, 엘리스, 샤이니, 뉴이스트W, 데이식스 등이 컴백을 예고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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