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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서울남산국악당, 29~30일 '달하' 선봬…연말까지 기획공연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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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예술 근간 실험적 작품 줄줄이…'실크로드 굿' '무악' '보러오세요' 등

아시아투데이

기획공연 ‘2018 남산컨템포러리-전통, 길을 묻다’ 첫 무대 ‘달하’ 포스터. / 제공=서울시


아시아투데이 박은희 기자 = 서울남산국악당은 29~30일 ‘달하’를 시작으로 기획공연 ‘2018 남산컨템포러리-전통, 길을 묻다’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달하’는 한국 전통춤과 창작춤의 무대기법을 두루 익힌 중견 안무가이자 춤꾼 김선미와 타악 연주자 김재철, 바이올리니스트 허희정, 앙상블 시나위의 협업 공연인다. 총 2회 공연으로 진행되며 전석 3만원으로 인터파크에서 예매하면 된다. 공연 관련 문의는 서울남산국악당 공연기획팀(2261-05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10월에는 전통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기반으로 폭 넓은 창작을 시도하고 있는 음악그룹 나무가 남산국악당 전체 공간을 활용해 장소특정형 공연 ‘실크로드 굿’을 펼친다.

11월에는 30대 부부 안무가로 해외 무대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아트프로젝트 보라가 무대를 꾸민다. 예술감독 김보라의 안무와 모던테이블 예술감독 김재덕의 음악으로 윤이상의 동명 작품을 재해석한 신작 ‘무악(舞樂)’을 선보인다.

12월에는 격렬하고 폭발적인 라이브 공연으로 세계 무대를 누비는 밴드 잠비나이와 퍼포먼스 강한 양금 연주자 최휘선의 협업 ‘보러오세요’가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부터 시작된 ‘남산컨템포러리-전통, 길을 묻다’는 ‘남산을 담는 이 시대의 예술’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전통예술을 근간으로 한 실험적인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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