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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아우디, 잉골슈타트 시와 협약 통해 '에어 택시' 실증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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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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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독일 잉골슈타트에서 '에어 택시'의 실증 실험에 나선다.

현지 시각으로 20일, 아우디는 독일 정부와 독일 잉골슈타트 시에서 에어택시에 대한 실증 실험을 진행하는 것으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을 통해 아우디는 잉골슈타트 시 내에서 에어 택시의 서비스 경쟁력을 입증하고 에어 택시의 구현을 위한 다양한 기술적인 개발과 실증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ㅎ

협약의 또 다른 당사아인 잉골슈타트 시 또한 에어 택시를 통해 도심 속 정체에 대한 새로운 대안과 미래 교통 인프라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를 진행하여 도시 성장에 따라 늘어나는 교통량에 대한 분석과 향후 증가된 정체 등에 대비할 수 있는 솔루션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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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택시에는 지난 3월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던 '팝. 업 넥스트'가 투입된다.

팝.업 넥스트는 아우디와 에어버스 그리고 이탈디자인 등이 함께 개발하고 제안한 차세대 모빌리티 컨셉으로 도로를 다리는 구동부와 캐빈 그리고 공중 이동을 위한 드론 등 총 세가지 부분으로 나뉜다.

에어 택시는 팝.업 넥스트의 컨셉과 같이 캐빈이 구동부와 결합되어 도로를 주행하다 정체 구간 및 육로 이동 시 시간 손실이 클 경우 드론이 날아와 캐빈을 들고 정체 구간을 지나거나 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구동부로 향해 캐빈을 내려 놓아 이동의 지속성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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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준비될 것이 많다. 먼저 구동부의 경우에는 완벽한 자율주행 기술이 구현되어야 하며 드론의 경우에는 사람이 탑승한 상태에서도 안정적인 이동이 가능할 정도로 정교한 움직임을 필요로 한다.

이와 함께 육로에서의 사고보다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공중 이동에 대한 보다 안전한 기준과 가이드 등이 마련되어야 하는 과제들이 산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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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는 에어 택시의 실증 테스트 협약 체결에 대해 "에어 택시의 컨셉은 미래 도시를 보다 여유롭고 청결하게 만들 수단이 될 것"이라며 "미래 이동 수단에 대한 투자와 사회적 공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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