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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서소문사진관] 흑백사진 속의 풍운아 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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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23일 별세했다. 사진은 1980년 공화당 총재 당시 모습.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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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23일 오전 92세 일기로 별세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과 함께 5.16 군사쿠데타를 주도한 뒤 초대 중앙정보부장을 역임한 김 전 총리는

국무총리 2회, 9선 국회의원 등을 지낸 한국 정치사의 풍운아였다.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3金(김)'으로 불리며 우리나라 정치사의 한 축을 담당했지만

대통령이라는 최고의 자리에는 오르지 못한 채 영원한 '2인자'로 영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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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 사진 속 김종필 전 국무총리 생전 모습 [중앙포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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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총리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고, 장례는 오일장으로 오는 27일 발인한다. 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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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JP) 전 총리의 1940년 공주중학교 시절의 모습.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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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11월 1일 김종필 국무총리(가운데 선글라스 쓴 이)가 월남에 주둔하고 있는 백마부대를 찾아 조천성 9사단장과 악수하며 격려를 하고 있다. 그 뒤 철모에 대령 계급장을 단 전두환 29연대장이 서 있다. [사진 김종필 전 총리 비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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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전 총리가 대위 시절인 1952년 강원도에 근무할 때 탱크 앞에서 찍은 사진. [사진 김종필 전 총리 비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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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11월 1일 주월한국군사령부를 시찰 중인 김종필 총리(왼쪽). 맨 오른쪽엔 백마부대(9사단) 29연대장 전두환 대령의 모습이 보인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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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11월 3일 당시 김종필 중앙정보부장(왼쪽)이 미국의 항공기 제작사 노스롭을 시찰한 뒤 캘리포니아 샌타바버라의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한국 공군이 도입할 초음속 전투기 F-5A를 시승했다. 오른쪽은 주미 한국대사관의 무관 김두만 장군. 이날 JP는 F-5A를 타고 6만 피트 상공까지 올라갔다고 한다. [사진 김종필 전 총리 비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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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5월 16일 김포공항에서 열린 대한항공 보잉 747 점보 제트기의 첫 취항식에서 기념테이프를 끊고 있는 김종필 국무총리(왼쪽 셋째)와 조중훈 대한항공 회장(왼쪽 넷째). 맨 왼쪽은 김신 교통부 장관 [사진 김종필 전 총리 비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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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국무총리가 17일 한비석 서울대학교 총장의 안내로 관악 신축캠퍼스를 시찰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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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 12월 서울 장충동 최고회의 의장 공관에서 열린 송년파티에서 박정희(앞줄 왼쪽)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과 재건복을 입은 김종필 중앙정보부장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국가기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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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4월 15일 7대 대통령 선거 유세를 벌인 춘천 공설운동장에서 김종필 공화당 부총재가 고깔모자를 육영수 여사에게 씌워주고 있다. 따가운 봄 햇살을 가리기 위해 JP가 공화당보를 접어 고깔모자를 만들었다. JP가 ’예쁘시네요“라고 하자 육 여사가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이날 육 여사는 평소처럼 흰 치마저고리를 입고 박정희 대통령과 함께 유세장에 왔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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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4월 15일 7대 대통령 선거 유세를 벌인 춘천 공설운동장에서 김종필 공화당 부총재가 고깔모자를 육영수 여사에게 씌워주고 있다. 따가운 봄 햇살을 가리기 위해 JP가 공화당보를 접어 고깔모자를 만들었다. JP가 ’예쁘시네요“라고 하자 육 여사가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이날 육 여사는 평소처럼 흰 치마저고리를 입고 박정희 대통령과 함께 유세장에 왔다. [중앙포토, 동아일보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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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10월 14일 월남에 파병된 비둘기부대를 찾은 김종필(JP) 공화당 의장이 현지 여성으로부터 월남모자를 선물받고 있다. 비둘기부대는 건설지원단으로 구성된 비전투 부대다. 김 의장은 이날 월남 국립묘지에 헌화?참배하고 전선(戰線) 인근의 월남인들을 만나 위문품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신상철 주월 대사, JP, 김택수 의원(공화당), 채명신 주월한국군사령관. [사진 김종필 전 총리 비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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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3월 김종필(JP) 공화당 의장이 대만을 방문, 장제스(蔣介石) 자유중국 총통을 만났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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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10월 2일 안양골프장에서 티샷을 하다 엉덩방아를 찧는 김영삼 민주당 총재(오른쪽)를 보고 김종필 신민주공화당 총재가 웃고 있다. 두 사람은 이듬해 1월 3당 합당 전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골프 회동을 했다. [사진 김종필 전 총리 비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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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10월 2일 안양골프장에서 티샷을 하다 엉덩방아를 찧는 김영삼 민주당 총재를 보고 김종필 신민주공화당 총재가 웃고 있다. 두 사람은 이듬해 1월 3당 합당 전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골프 회동을 했다. [사진 김종필 전 총리 비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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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8월 20일 김종필(JP) 전 공화당 의장(가운데)이 강원도 삼척의 동양시멘트 공장 시찰을 마치고 공장 내 레크리에이션룸에서 이양구 동양시멘트 사장과 당구를 즐기고 있다. 당구 실력 200점 정도인 JP는 당구 매니어였던 이 사장과 종종 게임을 했다. [사진 김종필 전 총리 비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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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초여름 김종필 전 공화당 의장(가운데)이 광화문 인근에서 열린 삼천리자전거 신제품 발표 행사에 참석한 뒤 자전거를 시승해보고 있다. [사진 김종필 전 총리 비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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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선 야구경기에서 최고회의 팀의 투수로 출전했다. 모자와 상의 오른쪽 가슴에 그려진 '최' 마크는 최고회의 팀을 뜻한다. [사진 김종필 전 총리 비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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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국무총리가 1972년 4월 데이비스컵 쟁탈 테니스대회에서 시구하고있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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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8월 6일 민주공화당 평의원이었던 김종필(JP) 전 총리가 AID(미국 국제개발처) 차관사업체인 강원도 장성광업소를 방문해 갱목(坑木)들이 좌우에 설치된 지하 갱도에서 안전성을 점검하고 있다. 그보다 2년 전인 63년 7월 초 JP는 한국인 최초로 서독 함보른 탄광 막장을 시찰하고 한국 광부의 파독(派獨)을 추진한다. [사진 김종필 전 총리 비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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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6월 18일 2차 외유를 떠나기 전 김포공항에서 담배를 피우는 김종필(JP) 전 공화당 의장. 오른쪽은 환송을 나온 오정근 전 최고위원. JP는 63년 10월 1차 외유에서 돌아온 지 불과 8개월 만에 한 · 일 국교정상화 협상에 따른 여론 악화에 책임을 지고 7개월의 2차 외유를 떠났다. 두 차례의 외유 이후 그에게는 ‘풍운아’라는 수식어가 따라붙게 된다. [사진 김종필 전 총리 비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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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8월 김종필 전 총리가 설악산 여행 후 신당동 자택에 돌아와 울산바위 그림을 마무리하고 있다.[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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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10월 25일 서울 신문로 신화빌딩에서 신민주공화당 현판식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용채·최재구 의원, 김종필 총재, 김효영 의원.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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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3당 합당. 왼쪽부터 김영삼 통일민주당 총재, 노태우 대통령, 김종필 신민주공화당 총재.[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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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1월 22일 '3당 통합'을 선언하는 노태우(민주정의당 총재·가운데) 대통령과 통일민주당 김영삼 총재(왼쪽), 신민주공화당 김종필 총재.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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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5월 26일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4·11 총선 민의수호 결의대회’에 참석한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왼쪽)와 김종필(JP) 자민련 총재가 맞잡은 두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여당의 국회의원 당선자 빼가기에 항의하는 장외집회로 양당 간 공조의 시작이었다. JP는 ’김대중 총재는 지난 30년간 나와서 있는 자리는 달랐지만 나름대로 오늘이 있게 한 거목“이라고 말했다. [사진 김종필 전 총리 비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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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6월 23일 김종필 총리가 한국예총이 주최한 총리 취임 축하연에서 유명 연예인들에게 둘러싸여 담소를 나누고 있다. 오른쪽부터 곽규석,남미리,고은아, 김 총리, 안호상 박사, 문희. [사진 김종필 전 총리 비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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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3월 3일 동남아 순방을 마친 김종필 중앙정보부장이 최고회의 출입기자단과 회견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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