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라온마’ 정경호, 父 전석호 만났다…고아성 범인 체포(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안태경 기자] 고아성이 범인을 잡았다.

23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연출 이정효/극본 이대일)에는 한말숙(김재경 분)의 신고로 사건을 수사하게 되는 한태주(정경호 분)와 강동철(박성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한태주는 연탄가스에 중독돼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 뻔했다. 다행히 강동철이 그를 데리러 집에 찾아왔다 한태주를 구해냈다. 1988년의 한태주에게 이상이 발생할 때면, 으레 2018년의 한태주 역시 위험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보건소에서 진찰을 받고 나오던 한태주와 강동철은 윤나영(고아성 분)으로부터 절도 신고가 들어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이에 출동한 곳은 바로 한태주의 모친이 운영하는 미용실. 신고자는 한말숙이었다. 한태주는 모친을 마주치게 되고 복잡한 감정을 느꼈다.

한말숙은 집에 침입한 괴한이 훔쳐간 물건은 없지만, 자신의 속옷은 물론 화장품까지 정리해두고 갔다고 말했다. 더불어 방 한구석에서 자신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던 괴한을 목격했다고 고백했다.

스토킹에 대한 개념이 정립되지 않았던 시절. 그러나 한태주는 이 사건이 단순한 무단침입이 아니라는 걸 감지했다. 마침 윤나영이 몇 달 전 유사한 사건이 있었다는 걸 알아냈고 본격적으로 수사가 시작됐다. 유사사건 피해자는 심지어 괴한에게 살해위협을 받기도 했었다. 윤나영은 두 피해자 모두 아픈 여자들이라는 접점이 있는 걸 포착해냈다.

수사결과 한말숙과 다른 피해자가 동일한 약국에서 약을 산 것으로 드러났다. 한태주와 강동철은 해당 약국의 약사를 쫓던 중 그가 증거물을 태우는 것을 목격했다. 약사는 오래도록 지병을 앓고 있던 아내와 사별한 후 이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바로 체포를 할 수 있었지만 한태주는 그에게 가택침입이라는 가벼운 혐의밖에 씌울 수 없다는 것에 대해 고민했다. 이에 한말숙을 미끼로 현행범으로 그를 체포하기로 판을 짰다. 그러나 잠복하던 한태주가 정신을 잃으며 약사를 놓쳐버렸다. 간신히 깨어났을 때 이미 약사가 사라진 상황 한태주와 강동철은 한말숙에게로 달려갔다.

이미 다녀간 범인을 윤나영 홀로 뒤쫓아간 것을 알게 된 두 사람은 당황했다. 결국 윤나영 덕분에 범인을 잡게 되자 강동철은 그녀에게 직접 조사를 쓰게 일을 맡겼다. 한편 한태주는 사건 현장에서 한충호(전석호 분)과 마주하게 됐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