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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월드컵 VIEW] 신태용호, 멕시코 잡아야 ‘통쾌한 반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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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통쾌한 반란의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다. 멕시코를 잡을 경우.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 팀은 23일 밤 12시(한국 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킥오프하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2차전에서 멕시코를 상대한다. 1차전에서 패배한 한국은 독일과 함께 조 최하위, 독일을 꺾은 멕시코는 승점 3점으로 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이 결정될 수 있다. 멕시코는 한국을 잡는다면 승점 6점으로 16강 진출이 확정된다. 그렇게 된다면 7회 연속 16강 진출이다. 16강 단골손님다운 기록이다. 반대로 한국은 패배한다면 사실상 탈락이 확정된다. 한국은 무조건 멕시코를 잡아야 16강 진출의 희망을 살릴 수 있다.

우리가 멕시코를 잡는다면 16강 가능성은 급격히 높아진다. 물론 마지막 경기가 독일이지만 그래도 당장 상황은 좋아진다. 우리가 승리한다는 가정 하에 독일이 스웨덴을 잡는다면 4팀이 모두 1승 1패로 승점이 같아진다. 또 독일과 스웨덴이 무승부를 거둬도 한국은 멕시코와 함께 조 2위가 돼 마지막 경기에서 모든 것이 결정된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스웨덴전이 끝난 후 “많은 준비를 하고 열심히 뛰었는데 아쉽게 졌다”면서 “멕시코전에서 2차전에서 승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제 운명의 멕시코전이 찾아왔다. 이번 경기에서 신태용 감독은 지난 1차전의 아쉬움을 모두 털어버리고 ‘신나게’ 싸워야 한다. 그래야 가능성이 생길 수 있다.

신태용 감독은 이번 경기에선 지난 스웨덴전과 달리 공격적인 운영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신태용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 멕시코와 2차전은 배수의 진을 치고 최선 다해 결과 가져오게 준비하고 있다. 두 팀은 확연히 스타일이 다르다. 우리도 다르게 준비해야 한다. 멕시코가 잘하는 부분을 못하고 우리는 잘할 수 있는 부분을 많이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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