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켐텍 사장, 만장일치로 포스코 차기 회장 확정(2보)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최정우(61) 포스코켐텍 사장이 포스코 차기회장 후보로 확정됐다.

포스코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최정우 포스코켐텍 사장을 CEO 후보가 되는 사내이사 후보로 임시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차기 회장 후보에 확정된 최정우 사장은 권오준 회장의 컨트롤타워인 가치경영센터장과 포스코 최고재무책임자(CFO) 출신이다. 대우인터내셔널(현 포스코대우) 시절 기획재무본부장을 맡는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5년에는 권 회장의 그룹 구조조정을 일선에서 주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