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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월드옥타 24∼26일 카이로서 아프리카·중동 경제인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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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세계한인무역협회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아프리카·중동 지회 회원들이 24∼26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의 JW메리어트 호텔에 모여 지역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2018 아프리카 중동 경제인대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월드옥타 카이로 지회(지회장 이응석)가 주관하는 대회에는 윤여철 이집트 대사, 신우용 KOTRA 카이로 무역관장, 현지 기업인 등 1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4일에는 권역별 글로벌 마케터 워크숍, 개막식, 회원 네트워킹 등이 열리고, 다음날은 이집트의 문화 특강을 비롯해 아프리카·중동 시장 진출 전략과 투자환경 설명회가 마련된다.

이응석 지회장은 "아프리카·중동 지역에는 현재 15개국 18개 도시에 월드옥타 지회가 설립돼 운영되고 있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한인 수도 적고 활동하는 회원 수도 많지 않아 어려움 겪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각 지회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반전할 수 있는 발판을 놓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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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출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월드옥타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박기출 월드옥타 회장은 "이번 대회가 지역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다른 지회와의 유대관계를 늘려가며 중동과 아프리카에 진출하고자 하는 모국 기업과 회원들에게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되기를 바란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변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월드옥타는 아프리카·중동 지역에 이어 7월 16∼18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10월 17∼20일 중국 베이징에서 각각 '유럽·CIS 지역 경제인대회', '중국 경제인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1981년 창립한 월드옥타는 전 세계 74개국 147개 도시에 지회를 두고 있으며, 정회원 7천여 명과 2만여 명의 차세대 회원이 함께하는 최대 규모 재외동포 경제단체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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