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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팝인터뷰③]이언희 감독 "서영희·이일화와 '탐정' 외전 만들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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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이언희 감독/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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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이언희 감독이 향후 ‘탐정’ 시리즈의 속편보단 외전이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언희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 ‘탐정: 리턴즈’는 ‘탐정: 더 비기닝’의 속편으로, ‘탐정’ 시리즈의 2편이다. 3편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놔 3편에 대한 기대감을 벌써부터 고조시키고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이언희 감독은 여성 캐릭터를 중심으로 외전을 만들고 싶다고 솔직히 털어놔 흥미로웠다.

이날 이언희 감독은 “‘탐정’ 시리즈의 외전을 하고 싶다. 무한한 가능성이 있기에 시리즈물이라는 게 즐거웠다. ‘강대만’(권상우)의 아들 ‘건우’가 커서 주인공이 될 수도 있는 거고, 형사 중 한 명이 주인공이 될 수도 있는 거 아닌가”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서영희, 이일화 모두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배우인데, 이번에 너무 짧게 만나 아쉬웠다. ‘미씽: 사라진 여자’를 해서 그런지 여배우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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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이언희 감독은 “여배우 나오는 장르물이 드물다 보니 그런 면에서 기회로 확장하고 싶다. 서영희에게 만나서 외전 이야기를 했는데 안 믿는 눈치더라”라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서영희 캐릭터가 폭력적으로 보인다고 하는데 액션이 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지 않나. 남편보다 몸을 잘 쓸 수 있는 여자일 수도 있고 말이다. 주인공 외 인물들에게도 기회가 주어지면 무궁무진하게 상상으로 펼칠 수 있을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외전에 욕심이 있다”고 강조해 궁금증을 초래했다.

한편 ‘탐정: 리턴즈’는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가 탐정사무소를 개업,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범죄추리극으로, 현재 상영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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