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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Oh!쎈 리뷰] ‘프듀48’ 제2의 김소혜 발굴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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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판석 기자] ‘프로듀스 101’의 가장 뜨거운 감자는 김소혜였다. 김소혜는 F등급으로 출발해서 데뷔까지 성공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수많은 논란과 진통을 겪었다. Mnet ‘프로듀스 48’(이하 프듀48)에서도 F등급으로 출발한 연습생에 대한 관심은 높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프듀 48’에서는 등급평가와 등급 재평가를 받는 96명의 연습생 모습이 그려졌다. 최초로 A등급에서 F등급까지 추락한 참가자가 있을 정도로 예측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프듀 48’의 잔인한 면이자 재미있는 면은 바로 등급을 나누는 것이다. A등급은 여러 가지 혜택을 받지만 F등급은 백업으로서 무대에 서지도 못한다. 대우가 달라지는 만큼 연습생들에게는 등급제보다 더한 동기부여는 없다.

시청자 역시도 F등급에서 출발해서 데뷔까지 성공하는 연습생의 존재를 기대하고 있다. 시즌1에서 김소혜가 F등급에서 출발해서 데뷔까지 성공한 드라마를 쓴 적이 있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F등급 연습생의 성장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만 볼 수 있는 재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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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이번 시즌에서는 일본의 AKB48 멤버들이 대거 참여했다. 하지만 일본 연습생들의 실력이 한국이나 다른 국적의 연습생 실력보다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결과적으로 등급평가 결과 F등급에 많은 일본인 멤버들이 속할 수밖에 없다.

역시나 F등급에서 놀라운 성장을 보여줄 멤버 역시도 F등급에서 나올 확률이 높아 보인다. 실제로 등급 재평가를 통해서 19명의 F등급 멤버 중에서 9명이 등급 상승을 겪었다. 특히 F등급에서 관심이 가는 멤버는 역시 춤을 제대로 추지 못하는 치바 에리이. 배윤정은 치바 에리이를 두고 “춤추는게 심각하다. 소혜 느낌이 난다”고 평가할 정도였다.

대체적으로 일본 연습생들이 실력이 뒤처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가운데, 벌어진 실력차를 역전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서고 있는 한국 연습생들을 제치고 이들이 과연 데뷔할 수 있을지 ‘프듀48’ 다음주 방송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pps2014@osen.co.kr

[사진] '프듀48'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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