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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16강탈락 이집트 "개최국 러시아전, 심판판정 불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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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모하메드 살라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러시아 월드컵 16강 진출에 실패한 이집트가 개최국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심판 판정이 불공정했다며 국제축구연맹(FIFA)에 공식 항의했다.

이집트축구협회 하니 아보 리다 회장은 22일(현지시간) 이집트 대표팀 숙소가 있는 러시아 그로즈니에서 AP통신에 "러시아전 판정이 공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AP에 따르면 이집트 축구팬들은 2개 장면에서 오심이 있었다고 보고 있다.

수비수 아메트 파티가 후반전 시작 직후 자책골을 넣을 당시 상대선수 파티를 밀었다는 것이다. 공격수 마르완 모센도 후반전 러시아 문전에서 반칙을 당했지만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았다고 이집트 축구팬들은 주장하고 있다.

이집트는 조별예선 1차전에서 우루과이에게 0대 1로 진 데 이어 2차전에서 개최국 러시아에 1대 3으로 져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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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는 간판스타 모하메드 살라를 앞세워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후 28년만에 본선에 진출했지만 조별리그 2경기만에 탈락이 확정됐다. 이집트는 25일 사우디아라비아와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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