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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이탈리아 미술사가 "다빈치 18세 때 작품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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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이탈리아의 미술사가가 르네상스 시대 거장 화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18세 때 그린 그림이 찾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만약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지금까지 알려진 다빈치 그림 중 가장 오래된 작품인 셈이다.

CNN은 이탈리아의 미술사가이자 다빈치 전문가인 에르네스토 솔라리 교수가 3년간의 연구끝에 라벨로에 있는 페니체 가문 소유의 타일 그림 '대천사 가브리엘'이 다빈치가 1471년에 그린 것이란 결론을 내렸다고 21일(현지시간)보도했다.

타일에 그려진 대천사 가브리엘의 턱 부분에 육안으로는 보기 힘들정도로 작은 글씨로 '1471년 다빈치'라는 서명이 들어있는 것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1471년이면 다빈치 나이 만18세 때이다.

이탈리아의 서체 분석 전문가인 이바나 로사 본판티노는 이 글씨가 다빈치가 남긴 다른 그림이나 문서에 나타난 서체와 같다고 밝혔다.

솔라리는 "이 그림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가장 초기 작품이며, 가장 초기의 서명이 들어간 작품이다. 가치는 돈으로 따질 수없다. 이탈리아의 국가적 유산의 일부로, 이탈리아 내에 보존되길 바란다"고 CNN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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