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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서울시 정무부시장에 진성준 청와대 비서관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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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박원순 선거캠프 대변인 활동 인연

뉴스1

진성준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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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시 정무부시장에 진성준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이 내정됐다.

22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박원순 서울시장은 조만간 진 비서관을 정무부시장으로 임명할 계획이다. 진 비서관은 이를 위해 최근 비서관직 사의를 표명했다.

정무부시장은 박 시장을 보좌해 국회와 서울시의회 관계를 조율하고, 정치적 행보를 조언하는 중요 보직이다.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도 서울시 정무부시장 출신이다.

진 비서관은 2014년 당시 박 시장 재선캠프 대변인으로 활동한 바 있다. 19대 민주당 국회의원(비례대표)을 지낸 진 비서관은 지난해 문재인 대선 캠프를 거쳐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으로 들어가 문 대통령이 발의한 개헌안 초안의 실무 작업을 주도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서울 강서을에 출마했지만,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에 패했다. 그는 2020년 21대 총선에 대비해 서울 강서을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공모에도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무부시장과 함께 '3대 보직'으로 꼽히는 비서실장, 정무수석은 막판 조율 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박 시장이 주말 동안 고민을 끝내고 내주 초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1월 임명된 윤준병 행정1부시장, 김준기 행정2부시장은 정책 연속성을 고려해 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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