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9 (화)

[어게인TV]"남친과 20년 연애"...'인생술집' 오나라, 결혼에 대한 의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20년 연애의 오나라가 결혼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인생술집’(제작 안상휘)에서는 샤이니 키와 민호, 배우 진서연과 오나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19년 연애로 화제를 모았던 오나라는 “이 작품 끝나고 해야 하다 보니까 미루고 하다 보니까 19년이 훌쩍 지나버린 거에요”라면서 “하게 되면 그 분이랑 해야죠”라고 연인에 대한 의리를 드러냈다. 반면 배우 진서연은 현재의 남편과 만난 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진서연은 너무 사랑해서 급하게 했다기 보다는 ‘이 사람이다’라는 촉이 왔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영화 ‘독전’ 속 진서연의 캐릭터가 한국 영화 여자 캐릭터 중 역대급으로 센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말했고, 진서연은 “보령이라는 역할은 우리나라 영화에 없었던 캐릭터”라고 말했다. 이어 “보통 남자 악역의 부수적인 역할인데 더 세거나 동등해요”라고 덧붙였다.

헤럴드경제

진서연은 “특히 우리나라 여배우들한테 원하는 상이 있잖아요 보령이라는 캐릭터는 이거 다음에 그 다음 작품은 뭐 할 건데 했을 때 굉장히 망설였는데 역할이 세기만 한 게 아니라 매력적이었어요”라며 고심 끝에 작품을 선택했음을 밝혔다.

샤이니 키는 아이돌 10년차의 고충을 털어놓으며 10년이 된 지금 자신은 일을 더 잘하고 열심히 할 준비가 되어 있는데 신선함을 잃게 된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이제 일을 더 열심히 할 준비가 됐는데 사람들은 이미 나의 모습을 다 본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고, 이에 진서연은 분야는 다르지만 인생 선배로서 “저는 매일 오늘만 산다는 생각으로 산다”고 조언을 하기도 했다.

한편 ‘인생술집’은 재미있고 편안한 사장님과 종업원들. 그리고 "스타"가 아니라 "사람"으로서 찾아오는 손님들의 이야기, 실제 술을 마시며 게스트와 토크를 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