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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호주 제디낙, 월드컵서 페널티킥으로만 3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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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마일 제디낙 /사진=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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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방정훈 기자 = 호주 축구대표팀의 주장 마일 제디낙이 역대 월드컵 무대에서 페널티킥으로만 3골을 넣는 재미있는 기록을 세웠다.

제디낙은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의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덴마크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팀이 0-1로 끌려가던 전반 38분 페널티킥으로 동점 골을 터트리면서 팀의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지난 16일 프랑스와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페널티킥으로 이번 대회 자신의 1호 골을 작성한 제디낙은 이날 덴마크전에서도 페널티킥으로 득점에 성공해 2호 골을 기록했다.

재밌게도 제디낙이 기록한 월드컵 득점은 모두 페널티킥이었다. 제디낙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도 네덜란드를 상대로 후반 9분 페널티킥 득점으로 자신의 월드컵 1호 골을 기록한 바 있다.

통계전문 업체인 옵타(OPTA)에 따르면 역대 월드컵에서 3골 이상 터트린 선수 가운데 모든 골을 페널티킥으로만 장식한 선수는 제디낙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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