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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월드컵 TALK] '전설' 드로그바의 인정 "호날두, 현재 세계 최고 공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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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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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코트디부아르와 첼시의 축구 스타 디디에 드로그바(40·피닉스 라이징)가 현시점 세계 최고의 공격수를 꼽았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을 통해 진가를 증명하고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포르투갈)가 선택을 받은 인물이다.

호날두가 주장 완장을 차고 있는 포르투갈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에 가까워졌다.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스페인과 3-3으로 비긴 포르투갈은 20일(이하 한국 시간) 러시아 루즈니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차전에서 모로코를 1-0으로 꺾고 16강 청신호를 켰다.

포르투갈의 모든 골은 호날두가 터트렸다. '무적함대' 스페인을 상대로 메이저대회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호날두는 곧이어 2차전에서도 전반 4분 만에 대회 4번째 골을 뽑아내며 득점왕 경쟁서 한 걸음 앞서 나갔다.

첼시 최다 골 4위(164골),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최다 골 1위(48골) 기록을 가지고 있는 전설적인 공격수 드로그바는 호날두를 세계 최고라고 치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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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포르투갈의 두 번째 경기가 끝난 뒤 영국 방송 BBC에 "현시점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는 호날두"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완벽하다. 머리로 득점을 올릴 수도 있고, 왼발로도, 오른발로도, 프리킥으로도 넣을 수 있다. 늘 움직이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드로그바는 호날두가 공격수로는 이례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선수라고 강조했다. "늘 움직이는 선수를 상대로 수비를 한다는 건 수비수에게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늘 움직이는 선수는 미드필더에서 보다 찾기 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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