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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공식입장] 정우성 측, 윤서인 '난민 발언' 저격에 “입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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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강서정 기자] 배우 정우성 측이 만화가 윤서인의 저격에 대해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21일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윤서인이 정우성을 향해 한 말에 대해 OSEN에 “입장 없다”고 전했다.

정우성은 지난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자신의 SNS에 제주 예멘 난민 신청자 관련 유엔 난민기구의 입장문과 함께 난민촌 사진을 게재하며 “이 곳은 제가 지난해 말 방문한 방글라데시 쿠투팔롱 난민촌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난민촌인 이곳에는 여전히 수십만 명의 난민들이 기약 없는 귀환을 기다리며 살아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오늘은 세계 난민의 날이다. 전 세계에서 6850만 명의 사람들이 집을 잃었다고 한다. 이 중 1620만 명은 2017년 한 해 동안 집을 잃었다. 오늘 #난민과함께 해달라. 이들에 대한 이해와 연대로 이들에게 희망이 되어달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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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은 2014년 5월,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의 명예사절로 임명돼 기구의 대중 및 언론 홍보, 모금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상황.

그런데 정우성의 말에 트집을 잡는 인물이 등장했다. 만화가 윤서인이 자신의 SNS에 “아니 왜 남보고 희망이 되어 달래. 자기는 희망이 안 되어주면서. 최소 몇 명이라도 좀 데리고 살면서 이딴 소리를 하세요. 우성씨”라며 “이러면 난 또 개념배우에게 시비 턴 무개념 만화가가 되겠지. 어휴”라고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이뿐 아니라 윤서인은 정우성을 연상케 하는 그림까지 그려 올렸다. 그림 속에서 한 남성이 화려한 집의 소파에 누워 휴대폰에 정우성이 SNS에 했던 말을 쓰는 모습이다.

윤서인은 그림까지 그리며 정우성을 지속적으로 저격하고 있다. 이에 대부분 네티즌들은 윤서인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난민을 위해 해외 봉사활동을 하는 것은 물론 기부, 참여독려까지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우성을 향한 무차별 저격에 정우성 소속사는 특별히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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