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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카드형 암호화폐 지갑 '퓨즈더블유' 출시..잔고확인 화면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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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핀테크 업체 브릴리언츠 개발

이데일리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핀테크 업체 브릴리언츠는 최고 보안등급(CC EAL 5+)을 받은 암호화폐 하드웨어 월렛인 ‘퓨즈더블유(FuzeW)’를 다음달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인터넷 연결을 차단한 전자지갑(콜드월렛)으로, 실물 카드에서 실시간 잔고 확인이 가능한 카드 형태다. 자체 생성하는 일회용 비밀번호(OTP)키를 이용해 보안을 강화하고, 개인키(Private key)를 암호화한 IC 칩에 저장해 해킹 위험을 최소화했다.

또 카드 자체에 암호화폐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디스플레이(e-paper display)를 탑재해 사용자가 앱과 연동시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판매가격은 149달러(약 16만6000원)이다.

출시에 앞서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한 달간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퓨즈더블유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전예약 등록 시 선착순으로 5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이 기간 구매한 이들에게는 퓨즈엑스(FuzeX)에서 발행하는 토큰인 퓨즈엑스 토큰(FXT) 100개도 제공할 예정이다.

배재훈 브릴리언츠 대표는 “최근 국내 대형 거래소의 해킹 사건으로 투자자들의 우려를 증폭시켰다”며 “퓨즈더블유는 암호화폐 보안과 관련한 모든 방안들을 적용시킨 강력한 하드웨어 월렛으로서 이전의 콜드월렛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보안성과 안전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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