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하락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전환했다.

21일 오전 9시3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6.01포인트(0.72%) 내린 834.14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일보다 1.27포인트(0.15%) 오른 841.33로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매도폭이 커지면서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8억원, 103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696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통신장비, 컴퓨터서비스, 섬류의류 등을 제외한 대부분이 하락세다. 제약, 유통, 금속, 비금속, 통신서비스, 정보기기 등은 1% 넘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CJ E&M은 전일보다 2.22% 상승한 9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0.17%), 코오롱티슈진(8.05%), 펄어비스(0.23%) 등도 오름세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2.87%), 신라젠(-2.14%), 메디톡스(-3.10%), 나노스(-2.32%), 바이로메드(-1.58%), 에이치엘비(-2.61%), 셀트리온제약(-1.50%) 등은 내리고 있다.

이날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컴백한 걸그룹 '블랙핑크'의 인기에 힘입어 장초반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와이지는 현재 5% 넘게 오르고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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