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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삼성바이오로직스, 캐나다 보건당국 제조승인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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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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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캐나다 연방 보건부(헬스 캐나다)로부터 1공장 생산제품에 대한 제조승인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과 유럽, 일본에 이어 캐나다 시장까지 진출하게 됐다.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약 60%는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시장이 차지한다. 회사 측은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경쟁사보다 빨리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제조승인을 빠른 시간에 획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효율적인 관리를 염두에 둔 공장 설계와 그동안 축적한 품질관리 역량을 통해 품질 인증기간을 대폭 줄여 고객사가 바이오의약품을 적기에 안정적으로 시장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경쟁력을 인정받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3월 글로벌 바이오 전문지인 ‘라이프 사이언스’와 미국 ‘인더스트리 스탠더드 리서치’사가 주관하는 의약품 위탁생산(CMO) 리더십 어워드에서 6개 전 부문(품질·역량·안정성·전문성·호환성·서비스)에서 2년 연속 상을 수상했다. CMO 리더십 어워드는 글로벌 제약사들이 CMO 기업 110여개를 대상으로 23개 항목을 평가, 수상업체를 선정한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지난 7년간 글로벌 제약사 제품 수주와 글로벌 규제기관 인증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유례 없는 성장을 일궜다”며 “앞으로도 급속도로 확대하는 바이오의약품 시장에 발맞춰 고품질 제품을 시장에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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