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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중국, '핵공업대학' 설립해 원전 인재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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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중국 싼먼 핵발전소 1기공정 [펑파이=연합뉴스]


중국이 원자력 기술 인재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국가급 교육기관인 '핵공업대학'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중국 관영 영자 글로벌타임즈가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최대의 원자력 기업 중국핵공업그룹은 최근 톈진시와 협약을 맺고 톈진시에 핵공업대학을 세우기로 했다.

이 대학은 원자력 기술 인력 양성, 석·박사 프로그램 운영, 국제학술 교류, 원자력 핵심 기술 연구 등을 맡을 국가급 산학연 혁신 기관으로, 개교와 동시에 원자력 분야에서 중국 최고 명문대학이 될 것이라고 글로벌타임스는 전했다.

중국은 현재 36기의 원전을 운용 중이고 20기 원전을 새로 짓고 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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